대한민국 난 대전은 애란인들의 전국 최대 규모의 란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제30회 대한민국 난 대전’이 임실에서 열린다.
(사)대한민국 자생란 협회 전주임실지회 이강현 회장은 “역사, 사람, 자연의 조화를 통해 난의 새로운 이미지로 재조명하고, 난의 신비로움과 향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게 본 행사의 기본방향이다”며 “전국에서 출품한 작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으뜸상 14점을 비롯 100여 점을 선정하는 명품란 대회는 메인프로그램으로, 애란인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의 잠재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주도록 행사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공적 행사를 위해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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