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정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년도에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충하고 기 설치된 시설물을 년 2회 점검하여 도로명 주소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군에 부여된 도로명은 총 430개로 관련 시설물은 도로명판 1천94개가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되었고 새로운 집주소인 건물번호판 1만5천530개가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건물출입구에 부착되어 누구나 정해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금년에 추가로 설치할 도로명주소 관련 시설물은 버스터미널 등 주민왕래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여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을 3개소를 설치한 후 앞으로 사업성과를 감안하여 전 읍·면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도로명판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20개에 추가 설치하여 지역 여건을 감안 매년 연차적으로 300개를 설치하는 등 외지인이 임실군을 방문함에 있어 길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홍보용 안내전단 1만매, 안내지도 1천권을 관내 읍·면 유관기관 및 임실군 전체 256개 마을에 배부하여 도로명주소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도로명주소 위치정확도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명주소 기본도 변동자료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군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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