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새해를 맞아 묵은 액을 털어내고 새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16회 중심회(회장 권기철) 정월대보름행사’가 6일 오후 7시 임실읍 군청사 앞 공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식전행사로 농악단의 풍물놀이와 화려한 폭죽과 불꽃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또한, 행사 이후 중심회 회원들이 준비한 돼지 4마리와 부럼, 귀밝이술, 음료 등의 먹거리를 나누며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훈한 화합의 정을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소나무 젓가지 10톤과 참나무 5톤, 대나무로 지어진 거대한 달집은 16년을 이어온 중심회 회원 15명과 일부 지인들의 도움으로 준비됐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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