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아시아 최고클럽 선정
전북현대 아시아 최고클럽 선정
  • 소인섭기자
  • 승인 2012.02.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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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현대가 2011년 K리그 챔피언에 등극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전북도민일보DB
아시아 최고 축구클럽은 어딜까. 

K리그 전북 현대가 알사드(카타르)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클럽에 올랐다.

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위부터 400위까지 세계클럽순위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 클럽의 영예는 FC 바르셀로나에 돌아갔다.

K리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상위 50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전북은 세계클럽랭킹에서는 알 사드(89위)를 제치고 46위에 올라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세계클럽순위에서 40위를 기록했던 수원은 47위로 전북의 뒤를 이어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FC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스페인 슈퍼컵·UEFA 슈퍼·FIFA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5관왕을 달성해 359점을 받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302점)를 57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에 올라 EPL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스날은 공동 22위에 올랐고 맨유를 꺾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FC바젤은 53위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명문팀 셀틱FC는 39위를 기록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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