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세계웰니스포럼 3차 회의 열려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3차 회의 열려
  • 이방희기자
  • 승인 2012.0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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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3차 회의가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최종렬 단장)은 27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충헌 콘텐츠코리아 회장이 ‘무주 웰니스 관광콘텐츠 상품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이제경 (주)자주소통 대표가 ‘브레인 무주(2) 실행계획’을 발표하여 무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무주 웰니스 관광콘텐츠 상품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전충헌 콘텐츠코리아 대표)

무주 웰니스산업 육성의 주요 전략으로 무주만의 창조적인 웰니스 관광콘텐츠 상품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며, 나아가 무주의 지역특산품 및 관광 상품의 마케팅이 보다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문화의 핵심 가치는 한류, 전통문화, 문화콘텐츠, 경이로움에 있다. 한류 판타지 문화상품과 문화체험, 그리고 독특한 전통문화와 동서양 문화와의 융합 환경과 역사, 첨단 IT 테크놀로지 기반 디지털의 융합, 전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강의 기적 등에서 오는 경이로움 등이다.

미래 관광 트랜드 변화와 변화의 동인으로 Culture(대중문화 관광상품화), Edutainment(체험학습 관광, 교육관광 콘텐츠), Soul(마음치유 관광), Dream(꿈을 파는 관광 극지탐험), Smart(스마트 관광 SNS 활용), Resort(경쟁시장 환경 격화), Fair(공정관광), China(관광소비대국) 등을 들면서 Brain Muju 컨셉에 부합하는 무주 관광 콘텐츠 트랜드의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 관광 서비스와 상품의 경쟁 환경으로는 개발하게 될 세종시의 특수시장을 기회로 삼고, 태권도의 글로벌 고객을 창출하며, Brain Muju의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고, 중국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Brain 테마, 지식, 농업, 식품, 교육, 체험 등을 융?복합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무주 웰니스 관광콘텐츠 상품개발 전략으로는 가장 우선해야할 것으로 Brain Muju 브랜드 가치를 상품화하는 전략이 시급히 모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0과 1을 상징하는 서구 과학기술문명과 음과 양의 동양사상의 창조적 융합 지식체계를 갖추고,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디지털 융합, 스마트 SNS, 가상체험 콘텐츠 등을 체계화하며, 지역 전통문화의 창조적 자원화와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구현하여 관광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Brain Muju 상품전, 세계를 겨냥한 태권도 드라마 문화콘텐츠 개발, 와인스파 등 힐링스파센터 조성, 두뇌건강식품(천마, 호두 등) 관광마케팅, K-POP 4계 더덕 올레길 조성, 세종시 지식콘텐츠 워크숍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무주 웰니스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두뇌(Brain)를 상품화한 Brain Muju 마케팅, 글로벌 태권도 순례와 스키 레포츠의 플렛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태권도 마케팅,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등 웰니스 브랜드 창출 및 국제회의, 기업연수 등을 연계한 세종시 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무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관광 소비 대국인 중국 관광객의 동향과 중국의 문화체제개혁이 우리에게 어떠한 기회요인으로 오고 있는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는데, 전충헌 회장은 최근 중국 각 성의 지도층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문화창의력’ 주제 강의를 수행한바 있으며 이를 통해 반영되고 있는 중국 문화체제개혁의 커다란 변화와 흐름이 무주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 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를 향하고 있는 즈음 ‘무병장수’는 모든 사람의 관심사이다. 무주 웰니스포럼은 이러한 취지에서 미래의 가장 핵심 코드인 웰니스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기업인, 정치인, 행정인, 민간 등 관계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참가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다. 초기에는 무주를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웰니스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포럼으로 출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스위스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처럼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키고자 세계웰니스포럼(World Wellness Forum)으로 명명했다.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회원 참여 방법

무주 포럼은 전국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웰니스산업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지금은 전주대학교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에서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오는 3월부터는 법인과 개인 회원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매월 둘째주 금요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세미나를 하고 전문가들이 무주리조트에서 1박하면서 집중적인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전주대학교 무주 세계웰니스포럼 사무국(사무국장 최진원, 063-220-4748)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럼 4차 회의는 오는 3월 9일 오후 3시에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세미나실(인탈)에서 개최하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인지과학연구소 교수들과 ‘Brain Muju 브랜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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