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에 박차
완주군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에 박차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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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올해 탄소포인트제 6천세대 가입 등 그린스타트 운동의 조기 성과 및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추진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올 한해 동안 5가지 분야에 대한 그린스타트 운동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을 보면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목표를 6천여 세대로 정하고, 조기 달성을 위해 읍·면 이장 및 부녀회장 회의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교육과 아울러 삼례, 봉동, 용진, 상관, 이서 등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 지역주민과 1대1 상담 후 탄소포인트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활동이 미흡했던 부문별 그린리더는 1월중 재정비 신규 양성하여 분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용진면 원주아파트를 시범으로 가정의 전열기구 소모전력 및 대기전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온실가스 진단 및 에너지 절약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환경부에서 도입한 그린카드 가입을 확대하여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약과 녹색매장의 녹색 상품 구입시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지는 점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관내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총 3천567세대로써 이산화탄소(CO2) 감축이 142.7톤을 기록했고 이중 1천500여 세대가 4천200여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거소불명 등으로 수령불가, 또는 자진기부 세대에 대해서는 지급대상자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처리했다.

완주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민관 합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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