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떡메마을 떡 인기 상한가
완주떡메마을 떡 인기 상한가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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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떡메마을(원장 유유순)에서 생산하는 떡이 명절마다 설 선물로 인기를 누리면서 매출도 급신장하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1월11일부터 21일까지 11일동안 완주떡메마을 설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보면 3만392kg의 수량에 총 1억4천501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같은기간 설명절(1천120만원) 대비 무려 12.9배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떡국떡 판매가 9천975만3천500원으로 전체의 68.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오색떡국떡이 2천500만원(17.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처는 로컬푸드 납품과 청와대, 유통회사, 일반판매 등이다.

특히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용 떡을 비롯한 선물용 등 단체 떡 주문량이 폭주, 결국 주문날짜를 맞추기 위해 2교대 근무를 실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써 지적장애우들이 근무중인 완주떡메마을은 주로 기능성(헬빙) 떡을 주문·생산·판매하고 있다.

2010년 2월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에 개관한 ‘완주떡메마을’은 지난해 HACCP시설 인정을 받은 후 단체주문량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트위터 홍보를 통한 인터넷주문과 함께 사회복지관, 산업단지, 군부대, 교도소 등에서 간식용 떡 주문량도 쇄도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가래떡과 오색가래떡, 떡국떡, 조랭이떡, 오색조랭이떡, 굵은 떡볶이떡, 절편, 백설기, 무지개떡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떡메마을에서 생산되는 떡이 전통의 제맛을 살리면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특히 떡국떡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해마다 명절선물세트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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