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 무료법률서비스 큰 호응
완주군민 무료법률서비스 큰 호응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2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생활시 발생하는 각종 쟁송(爭訟)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료 법률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부터 완주군민들을 대상으로 현직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군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민사·형사·행정·가사사건 등의 법률문제를 전문 변호사가 직접 상담, 군민에 법률적 도움을 주고 있다.

시행 첫 해인 2010년에는 월 4~5건으로 이용실적이 미흡했으나 지난해에는 월 6~7건, 총 78건으로 늘었다.

이용 사건으로는 민사(民事)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형사, 가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료 법률서비스는 경제적 부담과 접근성 부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군민으로, 완주군에 주소나 거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장소는 법원 앞에 있는 완주군 고문 변호사(강성명) 사무실이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직접 방문이 원칙이나 전화(252-3434)나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완주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무료 법률서비스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알려지면서 올해는 이용하는 군민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완주 군민들의 권익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