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39)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5)씨가 이번엔 결혼설에 휩싸였다.
18일 한 매체는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이정재와 임세령 씨가 최근 결혼을 두고 양가 합의를 마친 상태며 설 명절 이후 결혼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정재와 임 씨는 앞서 두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였다. 2009년 5월 두 사람이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강남에 대로를 마주보고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정재는 앞선 두 차례의 열애설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번 결혼설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설을 보도한 스포츠 매체에 대해서 법적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결혼했지만 2009년 2월 결혼 11년 만에 합의이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해 대상그룹의 외식 부문 계열사 '와이즈 앤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정재는 영화 '도둑들' 촬영에 한창이며 최근 박훈정 감독의 차기 작 '신세계'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