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17일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로 ‘사랑의 연탄과 쌀 기부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전북경찰청은 경무, 생활안전, 정보통신, 수사, 정보, 보안경비, 교통, 청문, 홍보 등 9개 전 분야에서 십시일반으로 연탄과 쌀을 기증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배분했다.
전달된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7명에게 각 연탄 300장과 쌀 3포대(20kg)씩, 장애인과 조손 각 1가정씩에 쌀 3포대씩,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각 쌀 5포대 등 총 31포대의 쌀과 2천100장의 연탄이었다.
장정배 청장도 이날 직원 30여명과 함께 전주시 진북동의 기초수급대상자 최모(46)씨 집을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함께 연탄 300여 장을 날랐다.
한편 전북경찰청 소속 상설부대원 200여명도 1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4곳과 요양원 3곳을 방문, 재래시장 주변의 오물과 쓰레기 수거 및 요양원 청소, 이불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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