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남창당한약방 대표 100만원 기부
한광수 남창당한약방 대표 100만원 기부
  • 이방희기자
  • 승인 2012.01.1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 전주탄소공장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7일 한광수 전주남창당한약방 대표가 전주 풍남동사무소(동장 정춘균)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광수 대표는 이날 풍남동사무소를 방문 “앞으로 전주 발전의 초석이 될 전주탄소섬유 공장이 부지문제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며 “자식과도 같은 토지를 내놓아야하는 토지주들의 마음을 헤아려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로써 탄소공장 부지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는 익명의 2천13만원, 전주시 인후1동주민자치센터 100만원, 전주중앙버드나무상인회 300만원에 이어 네번째이다.

한편 한 대표는 서원복지관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작업장과 사무소 마련이 어려워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개인 건물을 무료로 내주어 이용하게 했다. 작업장은 전주시 전동 140-19번지에 위치한 건물로 서원복지관에 보증금과 월 100만원에 달하는 임대료 없이 2년간 사용하도록 500㎡를 제공했다.

한편 한 대표는 전주시 인재육성재단 이사, 전주시 풍남문화관 운영위원장, 전주시 전통문화진흥회 회장, 전북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