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드디어 ‘강남 5대 얼짱’을 확실하게 명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민정이 ‘강남 5대 얼짱’에 대한 진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이민정은 방송에서 “5대 얼짱 이야기가 나온 건 첫 예능 출연이었던 '야심만만2'”라며 “전지현, 송혜교, 서지영, 박지윤의 이름을 말한 뒤 그리고 한혜진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MC였던 강호동씨가 ‘나머지 한 명은 이민정씨라는 거네요?’라고 하더라. 그 말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자료화면 속 이민정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웃고만 있었다. 이때 ‘강남 5대 얼짱’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던 네티즌들은 이민정의 대처에 오해를 했고 때문에 이민정은 건방진 신인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사건을 회상하던 이민정은 "그 일로 위경련이 일어나 고생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원래 ‘강남 5대 얼짱’은 바로 전지현, 송혜교, 박지윤, 서지영, 그리고 한혜진이었던 것.
이를 듣고 있던 MC 한혜진이 "이민정은 '강남구 얼짱', 저는 학교가 양재동에 있었으니까 '서초구 얼짱'으로 해 주세요"라고 말해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마무리지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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