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설대목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 김민수기자
  • 승인 2012.01.1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전라북도와 지역 경제단체,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17일 전주중앙시장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에 따르면 이날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북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 등 전북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개발공사, 전북은행,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광복회전라북도지부 등 관련 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영세 상인들을 돕기 위해 1시간여 동안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가 주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활용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김완주 도지사와 김용화도의회 의장 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북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 등 참석한 가운데 전주 중앙시장에서 실시했다.신상기기자kppa62@

도민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SSM의 증가, 소비자 구매 형태의 변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경기 위축 등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힌 후 “올 설은 고물가로 인하해 차례상 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전통시장을 찾으면 보다 저렴하고 알차게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도민회의 각 시군 지역본부는 해마다 명절이 되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9일부터 23일까지 15일 동안 장보기 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