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일원 12만2천900㎡을 52대 48의 비율로 공동주택과 컨벤션센터, 호텔로 나눠 분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전사업 건설사업관리(CM) 용역에 대한 관리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현재 용역에 입찰을 한 업체는 총 4곳이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건설사업기획 총괄 및 타당성 조사, 공사 입찰안내서 작성을 비롯해 철거 등 이전사업비, 경기장 신축사업비 산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오는 19일 1곳의 관리자를 선정한 후 올 3월께 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투융자 심사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3월 종합경기장 착공이 시작된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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