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말 충격의 2연패
KCC, 주말 충격의 2연패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1.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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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주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KCC는 15일 고양 실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1-84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로 빠트렸다.

KCC는 초반 하승진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오리온스가 이중, 삼중으로 하승진을 둘러쌓지만 하승진의 높이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승진은 1쿼터에만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KCC가 높이라면 오리온스는 스피드였다. 오리온스는 트렌지션 게임으로 KCC의 발을 묶었다. 최진수-김동욱-크리스 윌리엄스의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오리온스는 2점차로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초반 최진수와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한 때 16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쉽게 물러설 KCC가 아니었다. 전태풍의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KCC는 2쿼터 종료 부저소리와 동시에 던진 추승균의 슛이 림에 빨려 들어가며 9점 차로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이 되자 KCC의 맹폭이 시작됐다. 1분 40초간 무려 8점을 폭발시켰다. 그 사이 오리온스는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순식간에 1점차로 줄어들었다. 이어 2분 30초만에 심스의 점프슛으로 KCC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CC의 맹공격은 계속됐다. 정민수-하승진-전태풍 등 사방에서 정신없이 득점이 폭발했다. KCC의 질주 앞에 오리온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진수-윌리엄스의 득점이 묶이며 오리온스는 힘을 내지 못했다.

4쿼터에 들어서며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KCC가 하승진과 심스를 이용해 앞서 나갔지만, 김동욱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꽂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분 54초를 남기고 하승진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오리온스는 이후 KCC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 차곡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KCC는 파울 작전을 사용해 역전을 노렸고, 오리온스는 자유투가 정확한 최진수가 자유투 1구를 놓치며 마지막 까지 손에 땀을 쥐개했다. 하지만 최진수는 마지막 정민수의 3점을 블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KCC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SK외의 경기에서도 82-94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KCC는 임재현(23점)의 고감도 3점슛과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고배를 마셨다. 서두르다가 한 순간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한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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