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한지 6차 산업화
국내 최고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한지 6차 산업화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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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국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한지 6차 산업화에 나선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한지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가 조성과 한지의 대중화 등 완주 한지산업의 6차 산업화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2014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천년 한지를 활용한 전통 주거공간과 기능성을 살린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통한지 제조·체험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향토산업 일환으로 공예·공방촌 조성(30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한지 공예상품 기술 개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된다.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면 한지 산업의 6차 산업화의 축인 전통생활문화 복합체험마을이 만들어질 경우 전국 최고의 전통한지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완주군 한지역사 용역’을 통해 완주군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대표적인 생산지를 고증하는 한편, 관련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아울러 현재 국내 한지산업 90% 정도가 수입산 닥으로 점령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앞으로 원재료 공급사업을 추진해 가격경쟁력 확보, 환경오염 예방, 자원 재활용, 녹색성장 기여 등의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주요 향토자원을 소개하고 이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티브로드 전주방송의 ‘한 눈에 반한 우리 전북·완주 한지편’은 이달 27일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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