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11일 관내 자율방범대 연합회장단 및 13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남, 여 자율방범대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예방과 설날 전·후 특별 방범활동을 위한 ‘뉴 거버너스(치안 공동생산)’에 동참키로 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학생들 간의 다툼을 넘어 조직화되는 등 범죄에 해당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완주군 자율방범대원 617명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으며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고, 설날 전·후 강·절도 등의 범죄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경찰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범활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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