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주양원에 따르면 고급 도자기 잔으로 구성된 완주감 아락 '명품세트' 2종과 기존 유리병에 담은 아락 2입세트, 6입세트, 12입세트 등 3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아락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 되었던 완주 감에 운장산 자락의 천연 암반수에서 솟은 물로 빚어낸 술.
특히 한 병의 감 아락에는 어떠한 합성감미료나 수입산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완주의 감과 쌀, 물만을 사용, 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유호상 대표는 "완주 동상면은 예로부터 풍류와 멋이 있는 고장으로 최근에는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어 느리면서도 여유있는 지역문화를 가꾸어 가고 있다"며 "완주감 아락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농업과 문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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