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완주군,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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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이달 12일부터 1월 18까지 1주 동안 1개반 2명이 완주군 관내의 대형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 등 모든 선물용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를 사용한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 식품류, 신변 잡하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과다한 선물포장은 자원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과대포장 줄이기 등에 주민 및 제조,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적발된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하고 이를 미이행하거나 위반할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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