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2012 훈련 시작
태극전사들, 2012 훈련 시작
  • /노컷뉴스
  • 승인 2012.0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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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9일 오전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2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을 열었다.

현재 입촌한 유도와 역도 등 15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341명과 대한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유관단체 인사 등 500여명이 2012년 태릉선수촌 훈련개시식에 참석했다.

런던올림픽을 200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2년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과 유도의 황예슬(안산시청)의 선수 대표선서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에게 격려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지만 목적은 승리"라면서 "2012 런던올림픽의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도 "스포츠는 훈련이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직하다고 할 수 있다. 선수들을 보니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의 본격적인 훈련을 알리는 개시식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던 한국은 3회 연속 '톱 10'에 도전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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