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양동근, 올스타 최다 득표
모비스 양동근, 올스타 최다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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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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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은퇴 후 2년 연속 최고 인기 선수

양동근(모비스)이 2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양동근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진행된 올스타 베스트 5 투표(총 8만397명 참가) 최종 집계 결과, 5만8,914표를 얻으면서 4만9,179표의 2위 오세근(인삼공사)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최고 인기 선수 자리를 지켰다. 양동근은 9년 동안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켜온 이상민이 은퇴하자 2년 연속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인삼공사) 가드로는 전태풍(KCC)과 김선형(SK), 포워드로는 문태종(전자랜드)과 이승준(삼성), 센터로는 오세근이 선정됐다.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에는 가드 양동근과 조성민(KT), 포워드 김주성(동부)과 문태영(LG), 센터 로드 벤슨(동부)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성은 2006-2007시즌부터 6년 연속 베스트 5에 선정됐고 문태종을 비롯해 이승준, 전태풍, 문태영 등 귀화혼혈 4인방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베스트 5에 포함됐다.특히 루키 오세근과 김선형의 베스트 5 선정이 눈에 띈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5에 선정된 신인은 5명이지만 한 번에 2명이 신인이 베스트 5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개 구단 감독 의견 80%와 선수 의견 20%를 반영한 올스타 추천선수도 확정됐다. 매직팀에는 가드 김태술(인삼공사), 이시준(삼성), 포워드 양희종(인삼공사), 이현호(전자랜드), 추승균(KCC), 센터 하승진(KCC), 알렉산더 존슨(SK)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드림팀 추천선수로는 가드 박지현(동부), 김현중(LG), 조동현(KT), 포워드 크리스 월리엄스, 최진수(이상 오리온스), 센터 찰스 로드(KT), 송창무(LG)가 이름을 올렸다. 이시준과 이현호, 송창무는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올스타전 첫째날인 28일에는 기존 루키챌린지(신인 vs 2년차 경기) 대신 KBL 15주년을 기념해 은퇴선수들이 출전하는 추억의 '15주년 올스타 게임'이 펼쳐지고,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 슈팅스타 예선전이 치러진다. 29일 메인 이벤트인 올스타전과 함께 각 타이틀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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