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몰래카메라’ 5년만에 부활
MBC ‘몰래카메라’ 5년만에 부활
  • /노컷뉴스
  • 승인 2012.0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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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히트 상품인 ‘몰래카메라’가 5년만에 부활한다.

MBC는 설특집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수상한 몰카조작단’(연출 조욱형)을 선보인다. ‘수상한 몰카 조작단’은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한 몰래카메라. MBC는 지난 2007년까지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 방송인 이경규의 진행 하에 몰래카메라를 방영한 바 있다.

부활한 몰래카메라는 과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황당한 상황을 부여한 뒤 스타들의 반응을 살폈다면 ‘수상한 몰카 조작단’은 몰래카메라에 가담한 범인과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사람이 범인을 가리는 일종의 게임형식이다.

제작진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나는 쉐프다’라는 제목 하에 녹화를 마쳤다. 녹화에는 방송인 김구라, 고영욱, 개그맨 양세형을 비롯,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길,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이 참여했다. ‘유반장’ 유재석은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불참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담당PD인 조욱형PD가 과거 무한도전 연출을 맡은 게 인연이 돼 녹화에 전격 참여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조욱형PD는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무한도전’ 팀에서 자체 녹화날인 목요일에 시간을 비워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송은 파일럿 형식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정규 프로그램화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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