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너 나 우리
나무, 너 나 우리
  • 유현상
  • 승인 2012.01.05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 무
전주지곡초등학교 5학년 신형섭

나무가 자라고 자라서
해님과 입맞춤하고
구름과 입맞춤하고

우리 꿈도 자라고 자라서
나무처럼 자라고 자라서
우리 꿈을 높게 키울 거야

나무가 파랗고 파래서
동물들과 속삭이고
바람들과 속삭이고

우리 마음도 파랗고 파래서
나무처럼 파랗고 파래서
우리 마음을 넓게 키울 거야

너, 나, 우리
순창초 6-1 김예진

지금 나는 알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너, 나, 우리는 어디서든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제목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너와 나와 우리에서 너는 상대방을 말하고 나는 s o 자신을 말하고 우리는 나의 주변 모두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너가 혹시 장애우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장애우, 장애인 등은 몸이 안좋거나 자신의 마음대로 안되는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제가 다니는 아동센터엔 장애우가 2명있습니다. 전 그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무섭고 나와 통하지 않습니다. 결국 하루에 “안녕?” 한마디로 만나고 헤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요즘 그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나! 나는 김예진입니다. 제가 며칠전 <희망편지대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다른 나라 캄보디아에서 사는 락스미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편지를 썼습니다. 어려우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아프리카, 수단, 방글라데시 등 어려운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런 나라에는 쓰레기를 주워 먹거나 구걸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와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장애우, 또는 주변의 친구들을 도와줍시다. 다 같이 희망으로 달려나갑시다. 이상으로 제가 알리고 싶은 것은 도움을 누가 청하면 그 손을 뿌리치지 말고 도와주자입니다. 사랑합니다.

<심사평>

문장에서 애매한 문장은 피해야 합니다. 가급적 직접 알 수 있는 표현으로 나타낼 때 읽는 사람은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전주지곡초 5학년 신형섭 어린이의 ‘나무’ 동시는 나도 나무처럼 커서 큰 꿈을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여 믿음직스럽습니다. 아니 머지 않아 나무처럼 무럭 무럭 자라서 큰 일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글 솜씨가 좋아 조금만 노력하면 멋진 글 기대됩니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굼합니다.

순창초 6학년 김예린 어린이의 ‘너, 나, 우리’ 생활문에서 정말 큰 일을 하고 있군요. 감히 남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가 예린이 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으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살기 좋은 사회가 될까요, 장애인을 위해 하였던 일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쓰면 더욱 재미있고,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가 궁굼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