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시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완주군 문화시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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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9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간 대학생, 교수, 연구기관, 읍면 지역발전위원회,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완주군 문화시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완주군과 완주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연구원, 희망제작소,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군이 2012년 문화시책으로 발표한 ‘농촌형 마을르네상스 프로젝트’의 4대 목표로서 △농촌 문화인재 교육 육성 △문화사업 발굴 육성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일자리 확대 △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재능 기부 확대 분야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읍면 장기발전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안된 마을문화 시책을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뿐만 아니라 대학생, 전문가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써 의례적인 문화사업의 틀을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문화시책 사업을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사업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문화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채택과제 제안자를 사업기획 및 추진 협력파트너로 위촉하여 행정, 전문가, 주민 모두가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소통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유신봉 문화관광과장은 “농촌 지역의 문화활동이 취약하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수많은 자원이 숨겨져 있다”며 “완주군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고 이것을 문화자원으로 확대 개발해 나감으로써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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