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들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찾는 전북야생화들꽃맞이회(회장 송종문)가 6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본관 제2전시실에서 ‘제4회 전북야생화 들꽃맞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회원들이 전북을 비롯해 그동안 전국 곳곳의 산하를 누비며 카메라 앵글에 담은 다채로운 들꽃 80여점을 선보인다. 지네발란, 노랑붓꽃, 변산바람꽃, 큰괭이밥, 남방바람꽃, 은꿩의 다리, 얼레지, 갯장구채, 모데미풀, 벌노랑이 등 이름도 생소한 들꽃들이 봄의 향기를 가득 품고 관객들을 기다린다. 소박한 아름다움 속에 담긴 위대한 생명의 신비. 그 설렘과 기쁨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송종문 회장은 “새해에는 우리들 모두의 꿈이 들꽃처럼 아름답고 소박하게 저 마다의 향기와 색깔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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