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온누리 상품권 활인 보전금 2%추가 지원
남원시. 온누리 상품권 활인 보전금 2%추가 지원
  • 양준천기자
  • 승인 2012.0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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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11년도 한해 동안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할인 보전금을 2%추가 지원, 2010년도 동일 기간보다 최대 30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남원시가 시중은행 자료를 파악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2월30일 현재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0억8천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2010년 한해 판매액 2억6천900만원 보다 무려 8억1천5백만원 넘게 팔려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상을 올리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시장 상인들은 “구입된 온누리상품권 대다수가 남원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비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2010년도 대비 매출이 올랐는데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 간 상품이 특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통시장 매출증대로 이어진 온누리상품권은 남원시가 2011년도 특수시책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8억원으로 정하고 전국 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3% 할인 판매되고 있는 상품권을 시비 1천4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2% 추가 할인 보전금 지원으로 총 5% 할인 판매한 것이 판촉활동에 큰 역활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연초부터 온누리 상품권 판촉을 시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를 비롯 기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을 펴고 있고, 특히 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을 살리는 길이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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