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4연속 선정
춘향제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4연속 선정
  • 양준천기자
  • 승인 2012.01.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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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남원 춘향제가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함께 실시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 분야에서도 남원시의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선정돼 문화관광 분야에서 겹경사가 이어져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남원시는 매년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속에 진행되는 축제선정 심사에서 춘향제는 81년에 걸쳐 최고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고 동시에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창의적 콘텐츠로 지속적인 변신을 시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춘향시대속으로’, ‘방자놀이 체험마당’ 등 중심프로그램의 혁신과 집중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000여개의 축제 가운데 광역단위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 순위로는 전국 공동11위에 올랐다.

또 연 40여 차례 시행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단순 행렬에서 벗어나 사또행사 재연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당극 춘향전을 진행,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이에따라 춘향제는 국비 1억5천만원, 상설프로그램은 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남원시는 올해 축제관광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력있는 축제전문가에 권한을 부여, 춘향제의 혁신적 재창조를 꾀해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소득창출로 잇기 위해 다양한 여론수렴 및 시민 공청회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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