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헌혈봉사회 헌혈증 기증
전북적십자헌혈봉사회 헌혈증 기증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12.2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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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적십자헌혈봉사회은 23일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실을 찾아 헌혈증을 기증했다.

전북적십자헌혈봉사회(노규동 회장)은 23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실을 찾아 봉사회원들이 모은 헌혈증 190장을 기증했다.

전북적십자헌혈봉사회는 노규동 회장을 중심으로 2008년 1월에 결성됐으며 회원들은 최연소 100차례 헌혈자에서부터 머리가 희긋 희긋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현재 200차례 이상의 헌혈 횟수를 자랑한다.

노규동 회장은 전북도민일보사가 타인을 배려하고 친절봉사를 베풀어 우리사회의 등불이 되는 숨은 봉사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친절봉사 대상시상식에서 헌혈로 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2006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노회장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혈액가뭄’ 사태가 올해도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다”며 “고통받는 환자들이 힘을 내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내년에도 헌혈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선 진료처장은 “ 헌혈 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에 이렇게 손수 헌혈증을 기증해 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을 모아 어렵고 딱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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