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SBS 버라이어티…차승원과?
이승기, SBS 버라이어티…차승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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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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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에서 새로운 야외버라이어티물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종영시점인 2월 이후, SBS와 손잡고 ‘100인의 식탁’이란 제목의 예능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요리를 주제로 한 야외버라이어티 형식의 ‘100인의 식탁’은 지난 7월 KBS에서 이적한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는다. 신 PD는 KBS 재직 당시 ‘1박2일’ 연출을 맡으며 이승기와 친분을 쌓아왔다.

구체적인 기획안은 논의 중인 가운데 이승기가 메인 MC를 맡고, 내년 봄 개편 시기인 3~4월 경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스타 6~8명이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100인과 함께 요리를 하거나 그들에게 시식을 시켜주는 형식의 쇼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승기와 함께 배우 차승원이 공동 MC로 물망에 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차승원은 드라마 촬영차 출연을 보류했지만 최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상황.

SBS 예능국 관계자는 “이승기가 신효정 PD와 함께 새로운 야외버라이어티를 준비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프로그램 콘셉트, 방송 시기, 공동 MC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독 토크쇼’라는 한 매체에 보도에 대해 관계자는 “‘강심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단독 토크쇼를 또 추진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야외 버라이어티 중심이 될 것이다”고 일축했다.

현재 ‘1박2일’과 ‘강심장’을 진행하고 있는 이승기는 본업인 가수와 배우뿐만 아니라 예능 MC로서 몇 년 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내년 2월 ‘1박2일’ 종영이 결정된 상황에서 지난 24일 열린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 팀 전체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늘 30일 펼쳐질 SBS 연예대상에서도 ‘국민 MC’ 유재석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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