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범죄예방위원전주지역협의회가 만장일치로 이선홍(64)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동안 범방전주지역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2002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한 김광호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한다.
이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91년부터 20년 동안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 회장은 “범죄예방위원회 회장으로 추대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임 회장이 이룬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한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을 것이다”며 “전북도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범방전주지역협의회는 보호관찰분과 갱생보호분과, 학교폭력예방분과, 상담지도분과, 여성분과 등 5개 분과와 김제, 완주, 진안, 임실, 무주 등 5개 지구, 350여명의 회원들이 장학금 지급, 글짓기, 다문화가정 결연 등을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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