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프랑스 떠나 카타르 이적설
남태희 프랑스 떠나 카타르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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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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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부리그 발랑시엔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남태희(20)가 카타르 스타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발랑시엔의 지역언론인 '옵세르바투아 발랑시에누아'는 23일(한국시각) 남태희의 카타르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구체적인 상대 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결과를 낼 것이라는 발랑시엔 회장의 발언까지 더해 1월에 열릴 겨울 이적시장에서 남태희가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 한국인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1군 계약의 주인공인 남태희가 카타르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의 근거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함이었다. 3시즌째 발랑시엔에 몸담고 있는 남태희는 4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선발 출전 보다는 후반에 교체 출전이라는 점에서 2013년 6월까지 계약한 남태희가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옵세르바투아 발랑시에누아'는 남태희가 이적을 원하는 또 다른 이유로 가족과 조금 더 가까운 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조정에 따라 카타르 리그의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2장에서 4장으로 늘어난 만큼 가족과 더욱 가까운 지역에서 활약하고 싶은 선수 본인의 의지도 이적의 주된 요인이라는 보도 내용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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