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촌버스 요금이 26일부터 15% 정도 인상된다.
이에따라 5㎞ 이내 구간에 적용되는 기본요금이 1천원에서 1천150원으로, 5㎞가 초과되는 구간은 ㎞당 107.84원이 추가된다.
직행버스 운행노선 구간은 직행버스 운행요금이 적용된다.
학생요금은 초등학생은 50%, 중·고생은 20% 할인되며 교통(신명이)카드 사용시 50원 정액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07년 3월 농어촌버스 요금조정 이후 동결됐으나 유가 및 인건비 상승, 승객감소 등으로 버스업체 재정악화가 심화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버스업체의 승객서비스가 향상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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