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투병중 '임신중독증'
이수근 아내 투병중 '임신중독증'
  • /노컷뉴스
  • 승인 2011.12.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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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신중독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둘째아들을 출산한 박지연 씨는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경과가 좋지 않아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엔 잘 쓰지 않는 용어인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의미한다. 즉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발생, 태아의 성장부전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태아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환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원인도 무척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될수록 부종이 심해지고 소변양이 감소하며 두통, 상복부 복통, 시야장애 등이 발생한다.

치료 자체가 뱃속의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라 조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간 파열, 뇌출혈, 실명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병이다.

한편, 이수근의 둘째아들도 뇌성마비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이수근의 둘째아들은 임신 34주 만에 1.7kg 미숙아로 태어나 현재 뇌성마비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씨 마음 많이 아프겠지만 힘내세요", "아내와 아들 모두 빨리 완쾌하길 빌게요",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 보길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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