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이대호(29)의 등번호가 25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7일 오릭스가 이대호와 등번호 25번을 놓고 최종 조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롯데에서 달았던 10번 혹은 작고한 할머니 오분이 여사의 이름에서 딴 52번을 희망했으나 두 번호 모두 다른 선수가 사용 중이라 양도받기가 쉽지 않다.
이에 이대호는 등번호 25번을 희망했다. 25번은 드래프트 3순위로 입단한 사토 타츠야가 달기로 했지만 오릭스가 직접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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