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농구스타 안방에서 본다
추억의 농구스타 안방에서 본다
  • /노컷뉴스
  • 승인 2011.12.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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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농구 스타 우지원과 1994년 MBC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낳은 스타 장동건의 농구 맞대결이 약 7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방송된다.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은 오는 20일부터 프로농구가 전성기를 누렸던 시대에 열린 농구대잔치 경기들을 방송한다. 1994년~1995년, 농구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시절 연세대, 고려대, 기아자동차 등 최고 인기팀들의 경기가 약 7년 만에 다시 전파를 타는 것이다.

20일과 21일에는 95년 1월에 열린 SBS와 연세대, 고려대와 중앙대간의 경기가 방송된다. 이 경기에서는 우지원과 이상민, 서장훈, 전희철, 현주엽 등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던 '오빠'들의 예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25일에는 기아와 고려대의 격돌이 방송되며, 허재, 강동희, 한기범 등의 선수시절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25일 크리스마스 오후에는 1994년 열렸던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방송된다. 이 경기에서는 당시 '마지막 승부'로 스타 반열에 오른 장동건을 비롯해 손지창, 이종원 등이 출전했으며, '마지막승부' 출연진은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연세대 5인방(우지원, 이상민, 서장훈, 김훈, 석주일)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추억의 농구대잔치'는 2011 농구대잔치 경기의 전초전이다. SBS ESPN은 26일과 27일 농구대잔치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우지원을 비롯한 최고 농구스타들의 모습을 관람한 후, 2011 농구대잔치를 통해 현재 SBS ESPN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우지원 위원을 만나보는 것 또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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