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황토배기 수박단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진청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탑과채(최고품질 과채생산) 프로젝트는 수박, 참외, 멜론 등을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 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평가에선 고창, 음성, 의령 등 10개 시범단지에서 탑과채의 품질 및 출하관리, 기술수준 향상, 단지 운영상황, 자체판촉 및 홍보 등을 점검해 우수한 단지를 선정했다.
고창군은 고창군수박연구회 회원 20명을 중심으로 탑과채(수박)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지난 2010년 6ha에서 올해 16ha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최고품질의 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기술지도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2년에는 농진청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사업비 2억과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사업비 1억 등 총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최고의 수박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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