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건 당시 징계가 보류됐던 4명이 추가로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위원장 곽영철)를 열고 지난 8월25일 승부조작 관련 상벌위원회에서 사실 확은을 위해 징계를 보류했던 승부조작 가담 선수 6명 중 5명을 심의, 이 중 4명에게 K리그 선수 자격 영구 박탈과 K리그 직무 영구 상실 징계를 결정했다.
이로써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 또는 선수 출신 65명 중 총 62명이 징계를 받았다. 지난 상벌위원회에서 징계가 보류됐다가 법원 판결 유예로 이날 상벌위원회에서 심의에 다뤄지지 않은 선수 1명과 징계가 보류된 선수 1명, 기소중지자 1명에 대해서는 추후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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