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 없으면, 전북과학고 졸업 못~해!
특허출원 없으면, 전북과학고 졸업 못~해!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2.1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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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학고 학생 모두가 특허출원을 하고 있다.

전북과학고(교장 양기수)는 현재 1학년 전체 60여명 중 27명(45%)이 2012년 조기졸업은 물론, 국내 특허출원을 하여 그 명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전북과학고는 현재 전체 127명의 영재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학년과 3학년 때에 최소 성균관대를 비롯하여 서울대, 포스텍(POSTECH), 카이스트(KAIST)는 물론, 세계 유명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그러한 경쟁력을 앞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특허 출원은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가치.

현재 전북과학고는 1학년 학생부터 과학탐구 실험활동과 심층수업 등을 통해 산출된 부분들에 있어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적 활용을 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특허 출원이다.

1학년 전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특허출원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은 새로 진학하는 후배들에게도 ‘1:1 특허출원 특허 발명 동아리’ 활동을 통해 특허출원 방법과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는 전북과학고만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과학고는 전국 23개 특목 과학고 중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편이다. 그러나 오히려 역경을 발판 삼아 전국 유명 대학 진학은 물론, 심도 있는 과학연구와 탐구활동에 그 열정을 다하고 있다.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 진다면 전북과학고 비전은 세계를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과학고는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특허코드번호’를 모두 부여 받았다. 그리고 교사 중 과학·수학·컴퓨터 관련 교사는 특허 출원에 따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과학담당 8명의 교사들은 특허코드번호를 부여받고, 특허 출원에 대한 방법과 절차 등을 학생들이 언제든지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함께 특허출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과학고 김병삼 생물 교사는 국내 특허 보유가 무려 7개나 된다. 유럽, 중국, 일본 등의 국제특허까지 획득하고 있다. 학생들 중 현재 27명(45%)이 국내 특허 출원했고, 나머지 32명(55%)은 이번 겨울방학 이전에 모두다 특허출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과학고 1학년 학생들은 2012년 전북학생발명경진대회에 무려 45명(75%)이 대거 참여하여 전국 발명왕 재패를 꿈꾸고 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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