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맞아 온정을 전하는 각계의 성금이 답지해 훈훈함을 전했다.
고창농협(조합장 류덕근)은 13일 고창농협과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관내 불우이웃 30세대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난방유 30드럼(810만원 상당)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또한 전북 향토기업인 (주)보배의 김재호 부사장과 조형구 전주지점장은 하이트소주 판매 적립기금으로 전통시장상품권(2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고창군에 전달했다.
성송면 계당리에 거주하는 정기정(61)씨는 지난 12일 성송면에 소재하는 34개 경로당에 20㎏들이 쌀 34포대(16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정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본인이 살고 있는 계당리 일대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선행을 남모르게 펼쳐왔으며 2008년부터는 성송면 소재 전 경로당에 쌀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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