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향토자원 기록한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부안 향토자원 기록한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 방선동기자
  • 승인 2011.12.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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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에 오랫동안 구전으로 전해오는 마을의 유래와 뒷이야기, 문화·유적 등 향토자원을 담은 스토리텔링 책자가 발간됐다.

지역 내 향토자원을 조사해 정리한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정리해 널리 알리고 부안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해 발전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두었다.

산재된 지역별 자료를 조사하고 어르신들이 알고 있는 전설 등 이야기를 수집해 정리한 스토리텔링 책자는 부안읍에 위치한 ‘남문안당산’을 비롯해 문화유적 100여건과 위도면 진리마을 등 150개 마을의 유래 등 총 250건이 수록됐다.

총 200권이 제작된 부안의 스토리텔링은 14일까지 지역 내 도서관 및 학교, 유관기관, 읍·면에 배포되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어 부안지역 관광지 주변 20곳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입간판을 15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민생경제과 박연기 담당은 “그동안 전해오던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게 여겨졌으나 어르신들의 자문 등을 통해 많은 자료를 정리해 관광부안의 소중한 자료를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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