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9일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영농에 피해를 입은 조합원 100명에게 재해지원금 6천만원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부안농협은 집중호우가 끝난 8월 1억원을 투입해 공동방제용 농약을 조합원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피해를 많이 입은 농가에 육묘지원비로 재해지원금을 전달했었다.
조합원에게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는 부안농협은 지난 2005년 말에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250농가에 9천여만원, 2007년 줄무늬잎마름병 피해농가에 1억7천만원, 2010년 구제역 발생농가에 인력 및 복구자재를 지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피해복구에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이 용기를 잃지말고 더욱더 영농에 전념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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