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유망 중기 570억 투자협약
고창군-유망 중기 570억 투자협약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1.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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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동강D&F영농조합, 하이트목재산업(주), (주)경북식품 등 3개사와 57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창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동강D&F영농조합 이경철 대표, 하이트목재산업(주) 임동문 회장, (주)경북식품 김성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7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강D&F영농조합은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66,000㎡ 부지에 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육가공 시설을 갖추게 되며 완공시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특히 동강D&F영농조합은 고창군이 2013년도까지 682억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849,000㎡)에 첫 발을 디딤에 따라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하이트목재산업(주)는 흥덕농공단지 13,000㎡ 부지에 2012년도에 50억원을 투자하여 대나무를 이용한 마루판 등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시설을 갖추고, (주)경북식품은 20억원을 투자해 과일과 채소 절임식품 생산시설을 갖춰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하이트목재산업과 경북식품 입주로 흥덕농공단지(236,000㎡)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입주기업(11개 업체)이 모두 가동되면 흥덕산업단지에서만 76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수 고창군수는 “3개 업체가 안정적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다수의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2012년도에 고창일반산업단지에 20개 기업을 유치하여 1천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굴지의 기업과 기업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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