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총출동 '뉴 이어스 이브'
할리우드 톱스타 총출동 '뉴 이어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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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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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리, 제시카 비엘, 존 본 조비, 애비게일 브레슬린 등 주연 배우는 물론 로버트 드 니로, 잭 에프론, 캐서린 헤이글, 애쉬튼 커처, 사라 제시카 파커, 힐러리 스웽크, 미쉘 파이퍼 등 조연까지 수없이 많은 스타들이 한 작품에 뭉쳤다. 그 결과는 박스오피스 1위다.

12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뉴 이어스 이브'가 3505개 극장에서 1370만5000 달러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년 초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발렌타인 데이'의 2탄격으로 새해를 맞기 하루전, 뉴욕의 다양한 사람들이 얽히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게리 마샬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북미 극장가는 썰렁했다. 12위까지 흥행 수익이 6968만5000 달러로 '브레이킹 던'이 개봉 첫 주 올린 수익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 올해 두 번째로 작은 주말 박스오피스였다.

조나 힐 주연의 코믹물 '더 시터'가 2750개 극장에서 10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2위에 올랐다. 정학을 당한 대학생이 이웃 아이들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유어 하이니스' 등을 연출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연출했다.

3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브레이킹 던 part1'은 3604개 극장에서 790만 달러(누적 2억5950만 달러)로 신규 개봉작에 자리를 내주고 3위에 안착했다. 올 개봉작 중 흥행 순위 3위다. '더 머펫'이 3328개 극장에서 707만3000달러(누적 6583만70000 달러), 3D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가 3272개 극장에서 660만 달러(누적 3349만 달러)로 각각 4~5위에 자리했다.

조니 뎁 제작, 마틴 스콜세지 연출한 영화 '휴고'는 2608개 극장에서 612만5000 달러(누적 3348만9000 달러)를 기록, 전주에 비해 768개 극장을 늘렸지만 순위는 3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또 302개 극장을 늘려 876개 극장에서 상영된 조지 클루니 주연의 '더 디센던츠'는 483만5000달러(누적 2363만5000달러)로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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