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신 최형우, 골든글러브 최다득표
전주출신 최형우, 골든글러브 최다득표
  • 소인섭기자
  • 승인 2011.12.1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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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출신인 삼성의 최형우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으며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형우는 총 득표수 306표 중 286표를 얻어 득표율 93.5%를 기록했다.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10개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최형우, 손아섭(롯데), 이용규(KIA)가 선정됐다. 이용규는 2006년 이후 5년 만에 개인 2번째로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형우와 손아섭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또 1루수 부문에서는 이대호(오릭스·전 롯데)가 선정됐다.

2루수 부문은 안치홍(KIA), 유격수 부문은 이대수(한화), 3루수 부문은 최정(SK)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롯데)의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지명타자 부문은 홍성흔(롯데)의 몫이었다.홍성흔은 2008년 이후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을 진행한 투수 부문에서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던 윤석민에게 돌아갔다.

▲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 윤석민(KIA) △포수 - 강민호(롯데) △1루수 - 이대호(오릭스·전 롯데) △2루수 - 안치홍(KIA) △3루수 - 최정(SK) △유격수 - 이대수(한화) △외야수 - 최형우(삼성), 손아섭(롯데), 이용규(KIA) △지명타자 - 홍성흔(롯데) △페어플레이상 - 김선우(두산) △사랑의 골든글러브 - 박용택(LG) △골든포토상 - 전준우(롯데).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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