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창충효회 효행 시상식 열려
제10회 고창충효회 효행 시상식 열려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1.12.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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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행상을 수상한 김막임,나현자씨

고창충효회(회장 이돈우)는 7일 고창읍 우성회관에서 제10회 효행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 김막임(공음면)여사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군 가족이라는 이유로 27세에 부군을 잃고 홀로되어 슬하에 남매와 노모를 부양하며 힘들고 어려운 생활고를 이겨내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노환으로 고통 받는 노부모를 소홀함 없이 극진하게 간호하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또다른 수상자인 나현자(흥덕면)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90세의 시어머니가 노환으로 신음중인데도 지극정성으로 수년간 봉양하여 타의 귀감이 되어 효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그동안 충효회 발전과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노력한 김해동, 임동규씨가 우수회원에 선정돼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수 군수는 “우리사회는 예로부터 충효사상을 근간으로 생활해왔다”며 “앞으로도 효부를 발굴, 표창하여 효의 본분을 알리고 그 뜻을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군민 모두가 되새김으로서 의와 예가 살아 숨쉬는 고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충효회는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지난 13년간 충효회 회장을 맡아 봉직한 김경수 회장 이임식과 신임 이돈우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가졌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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