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요코하마국립대 초청 연극공연 시행
전주대, 요코하마국립대 초청 연극공연 시행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2.0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학과장 박병도)는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초청으로 오는 18일에서 24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학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요코하마국립대학과 해외산학협력 단체 신주쿠 양산박 단체가 지원하여 공연하게 되었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학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 와세다대학은 동양 최대의 연극박물관이 있는 연극공연계의 명문 대학이다.

공연작품은 지난 6월 전국젊은연극제에서 호평을 받은 ‘Project 태(胎)’로 박병도 교수가 직접 각색, 연출하고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이번 공연에는 일본 현지의 연극관계자, 전공자, 공연계 인사 등을 초청된다.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는 지난 2005년 요코하마국립대학과 학술문화교류협정을 맺은 이후 2006년 민속뮤지컬 ‘춘풍의 처’로 요코하마와 도쿄에서 초청공연을 하여 일본 평론계로부터 ‘한국적 환타지아의 재창출’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요코하마국립대 카라제미 단체가 전주공연을 하였고, 양 대학은 출연진을 한일 합작으로 공동구성하여 방학 중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합동연습 후, 양국에서 공연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또한, 신주쿠 양산박과도 지난 2005년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매년 겨울방학 중 2~3명의 연수 학생(해외 인턴십)을 학과 차원에서 파견하고 그들 프로페셔널 작품에 참여하게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박병도 교수는 “양 대학간 학술 교류를 통해 연극공연이 더욱 발전되길 바라며, 이번 해외초청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