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선정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2.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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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임승배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11년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12월부터 향후 9개월 동안 진행되는 ‘시민인문강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환원과 이를 통한 인문학적 가치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사업공모에는 전국 대학 및 연구소, 기관들이 신청해 모두 19개 연구소 및 기관이 사업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원광대 인문학연구소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원광대 인문학연구소의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은 ‘삶의 지혜와 세상읽기 인문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시민을 대상으로 웰빙, 윤리, 생태라는 테마를 각각 설정하여 원광대에서 강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은 ‘고전을 통한 세상읽기’를 테마로 익산 남성중고등학교, 원광여중, 김제 지평선중고등학교 등 익산과 김제 일원의 중고등학교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연구책임자인 문예창작학과 강연호 교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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