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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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애기자
  • 승인 2011.1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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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수필 제20호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수필창작 강의와 작품 토론회, 문학인과의 교류증진 등을 통해 도내 수필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행촌수필문학회(회장 박귀덕)가 ‘2011 행촌수필 제20호’를 출간했다. 초대수필에는 김애자 김옥기 김훈 김영덕 박하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수필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동지인탐방에서는 중한교류문학회의 일환으로 리련화 박영옥 오기수 이창국 최은희 등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실었다. 또, 이번 호에서는 제4회 행촌수필문학상 이용미, 김길남씨의 수필작품인 ‘분홍색 연가 셋’과 ‘잊지 못할 선물 하나’를 각각 담아냈다.

▲내장문학 제29집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가 ‘2011 내장문학 제29집’을 발간했다. 이번호 권두시는 은희태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의 ‘자연이 화났다’가 장식했으며, 강영순 김두수 김순화 김영술 박혜숙 서기성 오순복 장지홍 최흥석 등 정읍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이번 호에는 올해 처음 진행한 ‘제5회 전국 상춘곡 백일장 공모전’의 당선작품들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인 상춘곡의 발상지인 정읍에서 고전문학의 향기와 긍지를 되찾고 문학에 자질이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상춘곡 백일장.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이정인의 ‘월이’를 비롯해 차상을 차지한 이간란의 ‘지금은 공사 중’, 전병운의 ‘한벽당’, 차하를 수상한 백은경의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최홍석의 ‘내 소금’ 등과 같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예가족 제19집

지역 문학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 쏟고있는 문예가족동인회(회장 최유라)가 펴낸 ‘문예가족 제19집’에는 시와 수필, 아동문학과 소설, 그리고 평론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각 장르를 아우르는 소중한 창작의 결실들이 담겼다. 특별히 이번 호에는 고 형문창 소설가 추모의 글을 특집으로 실으며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애도하고 재조명했다. 박석구 안평옥 이목윤 이소애 정군수 조기호 등의 시인이 추모시를, 권천학 김상휘 이연희 등의 작가가 추모글을, 오하근 평론가가 추모작품론을 통해 고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담아냈다.

▲안골은빛수필 제4호

수필로 당당한 노인의 삶을 엮어가는 안골은빛수필문학회(회장 은종삼)가 어느덧 수필집 제4호를 발간했다. 김학 지도교수가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글을 통해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정군수 전주문인협회장이 ‘은사시나무에게’라는 시로써 수필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호 초대수필에는 안도 이수홍 이남구 김정길 박귀덕 등 지역의 중견작가들의 주옥 같은 작품을 실었고, 제 마음대로 꼭지에서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엿볼 수 다양한 작품들이 담겼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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