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고 나눔봉사대, 사랑의 연탄 나르기
한별고 나눔봉사대, 사랑의 연탄 나르기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1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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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띵동…. 여기 연탄배달 왔습니다.”

추운겨울에 추위에 떨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체온이 담긴 연탄지원 및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학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완주의 삼례읍에 소재하고 있는 기숙형 공립고인 한별고등학교(교장 조중배) 나눔 봉사대로 전교생들이 솔선수범해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대를 결성하고 그동안 관내 독거노인들에 대한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지원 및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별고는 3일 토요일 오전 학교강당에서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한별고 나눔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삼례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에 대하여 사랑의 연탄지원 및 연탄 나르기,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성실함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학생회장 이민영(3학년) 양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 전령사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별고 나눔봉사대를 통해 전교생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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