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일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 가져
이대호 6일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 가져
  • /노컷뉴스
  • 승인 2011.12.0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이대호(29)가 고향 부산에서 오릭스 버펄로스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례적으로 오카다 오릭스 감독이 해외에서 열리는 입단식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30일 오릭스가 이대호와 2년간 7억엔(약 105억원)의 계약에 합의, 6일 한국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타 거포 영입을 목표로 오래 전부터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기울여왔던 오릭스는 이대호에게 최상의 대우를 약속했다. 먼저 계약 조건이 그렇다. 2003년 지바 롯데 입단 당시 이승엽의 2년간 총액 5억엔, 2년 전 김태균이 지바 롯데와 계약할 때 받았던 3년간 총액 7억엔을 웃도는 조건이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입단 기자회견에 오카다 감독이 직접 참석한다는 것은 그가 이대호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하는 대목이다. 스포츠호치는 '현장의 최고 책임자가 해외 입단 기자회견에 발길을 옮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주목했다.

이대호는 6일 부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후 7일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